사실 친구들과봤던거지만 티비에서하길래 다시봤습니다 고등학교때봤을때는 그냥웃긴영화로만 기억했었는데 다시보니 정말 좋은영화였습니다. 그당시에는 웃기다 재밌다에서 그첬지만 다시보니 뭉클하더라구요 가볍게보면 학창시절이야기에서 그치겠지만 좀더 깊이있게본다면 주인공의 학창시절을통해 자신은 학교시절을 어떻게지내왔는지를 회상하게하고 학창시절 가족과 친구가 나에게 어떤존재였는지를 새삼 깨닫게해주는 영화입니다. 어제다시보면서 저를 뭉클하게했던장면은 주인공의아버지께서 돌아가신후 장례식장에서 주인공이 쪼그려앉아있는데 아버지의환영을보고 울면서 그동은 하지못했던말을 토해내는장면이있는데요 그 장면을보니 아버지가생각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들었던생각이 '아.. 부모님께 잘해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아직 대학생이지만 대학생에게 이런생각을 가질수있게하는 영화는 많지 않은것같기에 오유 여러분에게 꼭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초중반에는 재밌게 즐겁게보셔도 되지만 후반부터는 좀더깊이있게 영화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웃긴장면들 폭주하니까 가볍게보세요ㅋㅋ 아참고로 욕이 많이나오고, 까메오로 황정음씨출현..그리고 연기자분들 연기디게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