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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잡으려 도박하다 오히려 야당 전락한 이탈리아 극우 살비니
게시물ID : sisa_1137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름엔전어
추천 : 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8/30 09:01:0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23&aid=0003470584

이탈리아에서 포퓰리즘 성향의 원내 1당 오성운동과 중도 좌파 성향의 원내 3당 민주당이 9월 초 새로운 연정(聯政)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28일(현지 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성운동과 극우 성향 원내 2당인 동맹당의 기존 연정은 14개월 만에 무너졌다. 동맹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는 부총리 겸 내무장관 자리를 내놓고 정부에서 쫓겨나게 됐다. 살비니는 강력한 반(反)난민 정책으로 자신과 동맹당 지지율이 오르자, 총리가 될 욕심에 스스로 오성운동과의 연정 파기를 선언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성운동이 사이가 나빴던 민주당과 손잡는 예상 외의 역공을 펼쳤다. 두 정당은 동맹당이 제출한 정부 불신임안을 부결시키고 함께 연정 구성에 합의한 것이다. 살비니는 제 꾀에 무너져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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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운동이 포퓰리즘 정당이어도 국내 정책 및 난민 정책은 극우와 거리가 멀고 민주당에 훨씬 가깝죠. 극우 살비니 제대로 자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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