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국민카드로 모 백화점에서 198만원을 썼는데 결제가 안 되었다고 결제를 해 달라고 뭐 그런 내용이었거든요 근데 아버지는 국민카드를 안 쓰시고, 워낙 검소하신 분이라 그럴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하셔서 '이러이러한데 그럴 리가 없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상대방이 그럼 확인할테니 성함 좀 알려달라고 했나봐요 아버지가 '내 이름이요?' 그러시더니 배용준이요 옆에서 딴짓하고있던 저는 깜짝-_-;; 한참 아무말도 없으신 아버지가 '끊겼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