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친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 역시 약자였고 저흰 삥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누곤했고
행복했습니다. 저보다 더욱 심하게 매일 뜯기던 녀석이었거든요.
어느날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자기집에서 100미터정도 떨어진곳에서 갑자기 택시를 잡는게 아니겠습니까 ' 전 의아한마음에 그 친구에게 물어봤죠
"왜 넌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집에가는거니??"
친구왈
"야 이게 싸게먹혀"
퍼옴 - 웃대
참고로 저는 중딩1학년 시절 중학교 부근에서 삥 뜯긴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가는 버스를 타니... 그 삥뜯은 형이 타고 있었음... 결국에는 내리는 곳도 똑같아서 한번 더 삥뜯김... -_-;; 어떻게 개겨 보려 했으나... 옆에 친구들이 3명 정도 더 있었음...
우리동네 사는 친구집 놀러왔다는데... 그 삥뜯는 놈이
'나 여기 자주 놀러와~! 넌 뒤졌다..'
이러길래...
그후로 한 1주일동안 버스 안타고 집에 걸어갔음... 1시간 걸리는 거리를... 그리고 나도 모르게 친구들과 버스타고 갔는데 그 후로는 못 만남... 단지 재수가 열라 없었다고 생각만 하고 계속 잊고 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