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준이형 학생시절 유럽 여행 이야기 듣다가
어준이형이 돈생각안하고 귀신에 홀린듯 샀다는 휴고 보스 정장이 죽인다더라 이야기만 듣고
롯데백화점 돌아댕기다가 매장이 눈에 띄더군요
가격이 얼만가 생각은 안하고 그냥 돌아나 보자는식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걸쳐봤는데 개무시 할줄 알았던 직원이 의외로(?)친절하게 대응해 주더군요
자켓 걸치고 거울 보면서 살짝 탭에 쓰여진 가격을 봤는데 285.... ㅠㅠ
그 뒤는 부서워서 안봤습니다.
있을거 같지도 않은 디자인 없냐고 물어본뒤
아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네요 하고
매장 나오는데
하.. 걍 2만원짜리 자켓 인터넷에서 찿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