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게시물ID : sisa_1139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밝한빛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9/06 20:29:53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여기서 희극은 행복의 뜻이 아니라 우스꽝스러움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디서 들은 말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위키에 이렇게 나오네요.

헤겔은 어디선가 세계사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지닌 모든 사건과 인물들은 반복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음은 소극(farce)으로 끝난다는 사실 말이다.
카를 마르크스

역사는 언제나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한 번은 비극의 형태로, 다음에는 우스꽝스러운 희극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상이한 형태의 비극들로 계속 반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몇몇 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들이 있으며, 그것에 비추어 볼 때 역사학은 수사학적 의미가 아닌 지극히 과학적인 의미에서 여전히 <삶의 스승>이다.
-움베르토 에코, <미네르바 성냥갑>

같이 있는 다른 역사에 관한 명언들

역사와 경험이 가르쳐주는 것은, 민족과 정부가 역사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거나, 원칙을 끌어내고 그에 따라 행동했던 적이 없다는 점이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는 않을지라도, 분명 그 운율은 반복된다.
마크 트웨인

인간의 본성이 쉽게 바뀐다면 아무도 고생하지 않습니다.
아라키 히로히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람을 비웃지 마라. 그는 지금 반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수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바뀔 수 있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통해서.
율리시스

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
성경 전도서 1장 9절(공동번역)

미래에도 이미 내가 들은 것과 똑같은 주제가 다시 울려 퍼지리라. 이성적인 사람이 이성적인 목적을 위해서, 또는 미치광이가 어이없는 일과 대참사를 위해서 똑같은 짓을 저지르지 말란 법은 없다.
- 조지프 캠벨, <신의 가면 : 원시신화학> 서문에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