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예전 이름 이한우)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독일인이었다가 귀화한 분인데 한국사람들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있는 분입니다.

이분이 예전에 우리 민족은 진돗개를 닮았다고 하면서 다른 개들은 서열이 정해지면 특별한 일 없으면 조용한데 진돗개는 항상 싸운답니다.

그런데 어느 집에서는 진돗개가 세 마리인데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서 물었더니 멧돼지를 사냥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평소에는 자기가 잘났다고 서로 경쟁하다가 외적이 침입하면 단합해서 국난을 극복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개 이야기를 보면 제대로 보살핌을 받고 자란 진돗개 사회는 어떤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살면서 우리 민족의 DNA를 가지게 된 진돗개가 제대로 교육받으면 어떤 사회를 이루는지 알게 됩니다.

저는 우리 민족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사회를 그곳에서 봅니다. 어떻게 아이를 보살피고 경쟁시키는지

지도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서열 싸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리고 누군가가 묻어 버리려고 했던 우리의 모습을 진돗개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진돗개는 정말로 위험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교육받은 진돗개의 사회가 얼마나 행복한 지 잘 보여줍니다.

혹 시간이 되신다면 또는 정치 유튜브를 보다가 피곤하실 때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그냥 힐링으로 혹 정치나 사회, 인간 관계에 관심이 있다면 그 쪽으로 연결시켜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