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교 OT 했거든요

근데 무슨... 입으로 바나나까기 이래가지고
남자랑 여자가 서있고 남자가 바나나를 입에물면
여자가 입으로 까는 그런 게임이었는데요

티비에서 그냥 그런종류 게임보면 그냥 "아..."
이러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더러운거예요
그거보고 좋다고 실실웃는 애들이나 그 게임 하는사람이나
너무...진짜 속되게말해서 싸보이고 더러워보이는거예요...

그래서 어제 엄청 충격먹었어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런 게임을 한다는 자체가 어떤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아는사람들이 그러니까 너무너무 진짜..충격이었고
그 게임을 본 제 자신이 너무 치욕스럽고 지저분해보이는거예요...

원래 대학교 오티가 이런가요? 진짜?
다른분들도 저랑 같은생각 하신분들 계신가요?

혹시 제 반응이 너무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