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솔직하게 K리그 풀타임으로 본지 정말 오랫만이였습니다.
매주 EPL이나 챔스는 챙겨봐도 K리그는 잘 안봤기때문에, 기대하고 봤는데 솔직히 실망이좀 드네요..
짧게 경기본 내용은.
전반에 울산이 한골넣고 서로 제대로된 슈팅도 잘 안나오고 투닥투닥 하다가 끝..
후반 10분정도에 전북이 이동국,루이스 넣으니까 울산은 10분부터 센터백 한명 더넣고 5백으로 잠구기;;
그래서 나름 전북이 웅크린 울산 어떻게 요리할까 기대했는데..... 그냥 냅다 이동국,베라 보고 아무나 받아라~~ 올리는 이상한 크로스에
그나마 잡은 이근호 돌파가 딱봐도 패널티킥인데 오심 으로 불지도 않고.. 2:1패스 같은 부분전술은 전혀 없는것 같고 , 이재성 빠진게 이렇게 큰가 싶을정도??
그럼 울산의 역습은 날카로웠나... 걍 걷어내는건지 김신욱보고 받으라 주는건지 무조건 뻥~ 차버리고 좋은 역습찬스인데
패스미스로 날린것만 한 5개 넘게 본것같음
무엇보다 서로 제대로된 공격전개 조차 잘없는듯... 후반 45분동안 기억나는 장면이 전북 오른쪽 미드필더의 중거리슛, 이동국 퍼스트 터치후 아쉽게 슈팅 실패, 울산의 쐐기골 이것 빼고는 '오~ 좋은슈팅이다, 이야 저런 플레이를?' 이런거나 좋은 패스라고 생각되는것 장면조차 없네요..
그럼 그냥 보지말고 EPL이나 보세요 하실수도 있는데.. 그냥 개인적으로 좀 아쉽네요
요즘 사람들이 저처럼 해외축구를 많이보다 보니까 보는눈이 높아져 버려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