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임영에 대한 논의가 교육제도에관한 논의에 불을 지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의 입시기준은 예비고사. 학력고사, 수능 시대를 거쳐 수시의 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네요...이해찬 당시 교육부장관이 사교육을 앖애고 성적이 아닌 하나만 잘 해도 대학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이후 수시는 꾸준히 커져가는것 같습니다..저는 수시의 확대가 사교육을 줄이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우리나라의 고등학교 교육은 좋은 대학교를 가기위한 훈련과정입니다..인성교육 어쩌구..고등학교과정에 이런거 생각하는사람은 이제는 없습니다...그러면 왜 좋은대학교를 가려고 하느냐..결국 좋은 직업을 얻기위해..돈을 벌기 위해서겠죠...(학문에 뜻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좋은대학교에 가면 좋은직업을 얻고 반대면 아닌가?...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왜 그럴까요?..기업이 그런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죠..우리나라는 60년대부터 선택과 집중으로 기업을 키워 왔습니다...몇몇대기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했고 제조업이 원하는 인재는 수능 과목에 나타나 있죠...우리나라가 관광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최고의 직업은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아니라 호텔 매니져가 됐을수도 있습니다..이런 경제구조는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결국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교에 가야하는구조죠...이 상황에서 교육제도를 이리저리 만진다고 사람들이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는 경쟁을 포기할까요?...정석적으로 한다면 고등학교는 인성교육을, 대학교는 평준화하여 학문의 전당으로..이렇게 만드는것이 맞겠지만..그런것 없이 교육제도만 이리저리 바꾸는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수시를 확대하는것은 대학교 평준화 이후라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당장 바꾸는것이 힘들다면 입시제도는 공정한 제도인 정시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