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긴 솔로생활을 청산하려고 최근 소개를 받았습니다.
만났는데 외모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이었는데..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저는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은 편이었고
열심히 살아서 지금은 그럭저럭 평범한 연봉의 직장 다닙니다... ㅋㅋㅋㅋㅋ
또 나이가 있지만 명품백도 없고 제 연봉대비 무리한 소비라고 생각하고 검소하게 ㅋㅋㅋㅋㅋ 살아가고 있습니다.
싫은 건 아닌데 경제적으로 너무 차이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만나서 뭘 먹으러 가도.. 제 기준 넘 비싸유 ~~
ㅋㅋㅋㅋㅋㅋ 돈도 마니 모아야 허는데 참 ㅠㅠ ㅋㅋㅋㅋ
음 좋은 분 같은데 막 대화는 통할까???
만나다 가랑이 찢어지것다 ~ 싶은 생각이 들어용...ㅋㅋㅋㅋ
근데 또 소개받으신 분이 싫은 건 아니고요...
혹시 이렇게 차이나도... 보통 만나시나요??
아니 저도 제가 뭐가 궁금한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전 그냥 저처럼 평범한 일개미를 만나 열심히 치열하게 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남자분이 막 자랑하시는 건 아니고.. ㅋㅋ 그냥 자연스러워 보였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제 컴플렉스인지 열등감인지 뭔가 자꾸 망설여져요...
ㅠㅠ 바보같나요... ㅜㅜ 그냥 뭐라도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