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올림픽 공원 나들이 다녀왔어요
애들 키우는 집은 다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애를 데리고 어디를 가야 할까? 바로 이거죠..
수족관[아쿠아플래닛 & 63빌딩] / 놀이동산[에버랜드 & 롯데월드] / 동물원[어린이대공원 & 쥬쥬]
이 외에도 일산 쪽 뮤지엄이나 미술관.. 테마파크 같은 곳 까지 정말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네요..-_-;;
지난 주는 그냥 친구 집이 올림픽 공원 바로 앞이라 친구 & 동생 가족들이랑 간단히 피크닉 다녀왔어요.. 당일 날씨가 34도를 육박하는지라.. 도시락을 다 싸놨는데 그냥 친구 집에서 치킨이랑 햄버거 몇 개 더 사와서 먹고 나갔어요
애들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제수씨가 많이 만들어 놨는데… 눈치 없는 우리 딸 치킨만 찾더군요… 겁나 맛있다고 꼬시면서 유부초밥을 줘도 치킨만 먹으니.. ㅠ_ㅠ [제수씨 미안요…]
유부초밥 맛난다고 제가 거의 한 통 비우고 제수씨 자리 비울 때 치킨 맛 좀 봤네요..-_-ㅋ
원래 간장맛 치킨 좋아하는데 BHC 맛초킹? 이거 쵝오네요 겁나 맛있어요.. 몰래 먹느라 ㅋ
일단 배부르게 먹고 바로 올림픽 공원으로 ㄱㄱ ~
돗자리 하나 깔고 의자 2개 놔두니 애들은 뛰놀고~
친구가 물방울 놀이 장난감 가져와서 다시 애들은 물 방울 놀이 삼매경 ㅋㅋㅋ
올림픽 공원이야 뭐 잔디밭도 잘해놓고 나름 볼 것 놀 곳도 많으니.. 애들이 좋아하네요
이렇게 한 1시간 놀았나? 날씨가 아주 쪄 죽일려는 기세라… 공원 내 커피숍으로 피신
겁나 덥네요…;; eat? 이라는 커피숍인데 사실 커피숍이라 하긴 좀 그렇고 과일이랑 샐러드 같은 것 싱싱하니 괜찮더라구요 단, 주말은 사람 바글 바글…
이렇게 한 30분 쉬다가 애들 데리고 다시 고고~
술래잡기 부터 비누 방울 놀이까지 하루 알차게 보냈네요
무엇보다 친한 친구 동생 가족들과 함께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주는 용인쪽에 물놀이도 할 수 있는 키즈카페가 있다고해서 함 가보려해요
유부 회원님들 다들 어떻게 주말 보내세요?
힘들고 쉬고 싶어도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