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From Work
뭐 그럭저럭 귀엽게 생긴 남주에
예쁜 여주에
게이 냄새 풀풀 나는 근육 마초 남주 친구
역시 게이 냄새 풀풀 나지만 살덩어리인 아시안 계 직장동료 남
분위기 자체가 cougar인 성희롱 전문 직장 상사
스노비쉬 비치인 인도계 여주 룸메
오센틱 비치인 남주 여동생
캔헤드 근육미남 여주 약혼남
등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잔뜩 나오는 드라마인데
문제는
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모아놓기만하지
어떤 이야기를 전개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냥 이런 캐릭들이 한군데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하는 sketch류의 쇼를 보는 느낌
그럴 거면 정통 sketch물을 보고 말지
아니면 필언맑이나 필언맑이라든가 필언맑을 보고말지
굳이 kevin from work를 볼 이유가...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 써먹지를 않는 특이한 드라마입니다.
뭐 여기저기 알콩달콩 사랑스럽기는한데...
뭔가 98% 부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