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제대로 된 효도 못해드리다가, 오늘 그나마 효도다운 효도(?) 했습니다.
아빠 중고 차 한대 사드렸어요... 포드...
8월부터 한 달 동안 그냥 제가 여태 모은 전재산 다 쏟아서 벤츠 사드리겠다. 돈은 또 모인다... 했는데
계속 됐다고 하시고 그렇게 투닥투닥 하다가 결국 오늘 중고차 한 대 뽑으셨습니다..
비싼 차를 못사드려서 많이 아쉽고... 한데... 그래도 많이 기뻐하시니 좋네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진짜 좋은 차 사드릴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아빠.
어디 말 할 데가 없어서 맥주 한 잔 하고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인 오유에 쓰게 됐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