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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미쳤나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84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슨심슨부기
추천 : 2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04 01:09:05
방금 릴레이로 병크짓했는데

수면제 먹는다는게 무의식적으로 
뭔지 확인안하고 엄마 고지혈증약 뜯어먹고
약봉지 확인하고 소리지를때엔 이미 삼켰고

엄마한테 나 토할까 토할까? 하니 엄마가 토 안해도
괜찮을꺼다 해서 
어휴 엄마 나 정신 미쳤나보다 근데 막내 개밥그릇 어딨어?

개밥그릇은 왜?

막내 밥줘야지!!

이 새벽에 무슨 밥???

헐 ㅋㅋㅋㅋㅋ  막내는 애기라 하루 밥 세끼먹는데
점심을 오후 1시에 줌 ㅋㅋㅋㅋ 난 걍 핸드폰으로 시간보고
1을 확인한다음 밥줘야 한다고 생각한거 ㅋㅋㅋㅋ

제가 오늘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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