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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14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척
추천 : 192
조회수 : 10293회
댓글수 : 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12/16 07:48:0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4 15:55:44
일하는데 문자가 왔더군요
'010 94xx 12xx'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친구소개받고 연락드리는거예요^^ 좋은분이셨으면좋겠네요..기다리고있을께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나한테 이런 친구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_- 너무 심심하던차에 온 문자라서..
(사실은 여자같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받으시더라구요
나 : 여보세요
여 : 네~ 여보세요
나 : 누구세요?
여 : 네??
나 : 아..제가 번호가 저장이 안되어있어서요~ 혹시 누구세요??
여 : 친구 소개받았어요..
나 : -_-?? 어떤 친구요?
여 : 그걸 꼭 알아야되요??
나 : 네??(뭔가 이상함-_-..)
여 : 오늘 시간되요??
나 : 뭐 6시에 끝나긴 하는데..(내가 이말을 왜했지..;;;??)
근데 어떤 친구 말씀하시는데요??
여 : 아...오늘 시간돼?(분명히 여기서 한타임 반말했음)
나 : 아 누군데요?
여 : 저요? 전 지은이에요~ (이런 븅신같은..-_-)
나 : 아니..그게 아니구요.. 소개받으셨다고요? 전 연락을 못받았거든요
누구한테 소개 받으셨는데요??
여 : 연락 안갔어요?? 음... 친구 소개받았어요~
오늘 시간되요?
나 : -_-
그러다 갑자기 툭 하고 통화가 끊기더니 ARS로 넘어갑니다
'방금 통화하신 여성과 계속 통화하시려면 060...' -_-;;;;
아 놔.. 최첨단 기술에 제대로 당했네요-_-;;;;
이런거 생각도 못해서.. 쩝..
저 오늘 정말 멍청했던거 맞습니다 ㅠ_ㅠ
여러분도 낚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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