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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때 짝사랑했던 그녀의 싸이를 찾았다
게시물ID : humorbest_148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계실
추천 : 69
조회수 : 334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0/30 16:51: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0/24 17:09:43
지금 내나이20대 중반을 접어들었다

국민학교시절 한학년동안 짝궁이었던 애의 싸이를 어쩌다보니 찾아버렸다

그 당시 그애는 부반장을 하고 있었고 공부도 잘했으며 그렇게 이쁜건 아니었지만

딱 보면 곱다 참하다는 말이 나오는 분위기였다...사진을 보니 예전모습그대로 같았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난 그냥 보통정도?였다

예전엔 싸이 사람찾을때 생년월일 이름으로 되있어서 너무많아서;;못찾았는데

오랜만에 들어가 학교등록하느게 있길래 했더니 그애 이름이 보였다..

떨리는 마음에 들어가봤더니 부산교대(아마도)를 졸업하고 올해 초등교사가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거 같았다..

역시나 바르게 자라서 자기일을 즐기며 사는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지만...

한편으론 씁쓸했다...

난 이 나이때까지 제대로 이룬것이 없는거 같아...방명록에 반갑게 글이라도 남겨보고 싶지만

서로 위치의 차이가 크다는걸 느꼈다. 연봉으로만 따져도 1.5배를 넘을거라 예상된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더 큰 차이가 날건 뻔하고 명함도 못내밀거 같아진다

지금껏 대충 살아왔지만...이제 부터 정신차리고 나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본다..

PS.오유 여러분들도 같이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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