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 이친구는 학생때부터 사귄지 좀 됐는데
이 친구가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하고 나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변한거 같아요.
학생때는 그러려니 학생이니까~ 하고 별 신경안쓰이던게
직장인이 되니 제가 너무 이친구를 어린애로 보는 거 같아요.
직장내 회식문화도 어떨지 뻔히 아니까 연락이 안되면 신경쓰이고
하루에 굵직한 일들?이라고 할까요?
출장을 다녀왔다던지 점심에 과장이랑 어딜 다녀왔다던지 그냥 이런 특이한 일들에 대해
말을 안해주면 서운하고 괜히 화가 나더군요..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너무 쪼잔한거 같고 제가 잘못된 사람같이 느껴져요.
무조건 참자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하면 괜찮아질지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