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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카페 알바 하루하고 짤렷습니다ㅋㅋ한번읽어봐주세요
게시물ID : cook_148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원이
추천 : 12
조회수 : 13155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05/01 2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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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이 맞는지 잘모르겟지만 카페에서 일어난 일이라 요게에 한번 풀어봅니다

(어그로종자 아니구요 방문수 2는 혹시 생활 털릴까봐 다른 아이디만들어 뒀던걸로 들어와서 글써요..)



삼일전에 동네 ㄱㅂ대학 번화가쪽에 새로생긴 ㅇㅇ(카페)에 연락드리고 이력서를 내러갔습니다

알바천국에 평일오전 11시~5시반이란 공고를 보고 왔다고 하자

그 매장 사모님같은 분꼐서 면접을 하셧습니다 ㅋㅋㅋ

이력서 달라고 해서 드리니 다짜고짜


매장여자 : "암기잘해? "

나 :  "아,,메뉴 정도는 빨리외울수.."

매장여자 : "아 우리 레시피만 어림잡아 천개가 넘거든 그거 다 외울수있어야 되는데 외울수있어?"

나 : "일하다보면 어느정도 ,,"

매장여자 :"아니 그렇게 일하면서 외우면 안되고 다 암기해야지"


그러고선 빠르면 내일연락준다고 그러고 바쁘신지 황급하게 카운터쪽으로 가고

면접은 3~5분정도에 끝났습니다 ㅋㅋㅋ


저도 다방면 알바를 4년이상 해왔기때문에 촉이란게 있잖아여

여긴떨어지겠다 하는생각 .


그냥 그러고 집에갔습니다

연락도 없었고 새벽에 잠이들었고 오전 12시쯤 일어나 폰을보니


am7:59 분에 오늘부터 출근해달라는 메세지가 와있었습니다,. ㅋㅋㅋ

보통 적어도 하루전에는 얘기해주는데 ..ㅋ

그냥 개업하는매장이라 사장이 미숙한가 했습니다


죄송한데 내일부터 출근해도 되겠냐고 물어보았고 그렇게 다음날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알바언니가 2명있었고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사장님이 일을가리쳐 주시다가 (5분?) 잠온다고 알바언니가 오늘 근로자의 날이라 손님 별로 없다고 열심히가리쳐주셨고

저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언니들이 잘한다고 자기가 처음했을떈 진짜 버벅됫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실수도 하지않았고

메뉴판에 메뉴도 일한지 한시간쯤후엔 직접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게 일하고 퇴근햇는데 

퇴근하기전에 그 천개정도 된다(백개는 되려나) 레시피도 일일이 찍어서 외우고 있었습니다 ㅋㅋ

손님들어올떄 나갈때 음료 나왔을때 멘트가 다른곳과는 달리 특이해서 잘안맞길래 친구한테 계속 말하면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금  문자가왓네요


미안한데.우리가게랑안맞아서요.

다음에 기회되면같이 일해봐요. 


띄어쓰기 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왔네요 ㅋㅋㅋ일당알바쓰나?ㅋㅋㅋ

당일 오전 8시에 나오라는것도 웃겻는데 무슨 일한난 당일로 짤리나여 ㅋㅋ

제가 무슨 실수라도 했으면 ㅋㅋ


그리고 이력서 계속 받던데요 조심하세요

뭐가 안맞는진 모르겠는데 하루만에 짤릴수 있어요


저 퇴근할떄 어떤 여자분 이력서내러 오셔셔 바로 3시간 뒤에 일하라던데 ㅋㅋ 그분도 저랑같이 문자를 받으셧을지 궁금하네요

나름 좋아하던 곳이였는데 다시는 안갑니다

알바생 대우가 왜 이따구야 ㅋㅋㅋ

...

진심 알바생들 조심하세요 !!!

거기계속 모집중이니ㅋㅋ당하실분들 또 계실듯


이거 해당 찻집?ㅋㅋ카페? 공식홈페이지에 항의할수있는부분인가요?



..

읽어주셔서감사해요


출처 2015.5.1 금 pm11:01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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