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도로 화가 나셨을 껍니다.
다수결 원칙의 민주주의에서 숫자는 너무나도 중요한대..
태극기와 촛불을 동일선상에서 너무나 드라이하게 보도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언론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바가 아닙니다.
맨 아래 사진은 오늘자 태극기 집회 참가자 분들의 사진입니다.
“언뜻” 대략 천단위에서 많이 치면 1만여명 정도로 보입니다만..
어찌되건 정확한 추정치는 아닙니다.
그럼 언론에서 정확한 수치 말고
저처럼 “언뜻” 감으로 보도할 수 있을까요?
“네. 저는 kbs 기자 진보입니다. 제가 “언뜻” 보았을때 진보 측 집회 참가자가 100배 정도 보수 참가자보다 많아 보입니다” (........)
예전에는 집회 통제목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적 기관인
경찰측에서 추산치를 발표했지만 이제 그러지 않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을 보도해야하는
언론에서 보도를 못할 수 밖에요.
물론 시청자 가치판단을 돕기 위해서 공중 사진을 찍어 보여줄수 있겠지만 드론 촬영은 자칫 사고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요.
그러니 제가 봐선 언론에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게 최선인거죠...
경찰측에서 다시 인원을 세는 것 말고는..
네. 현재로써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