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취급못받고 2년만에 그만뒀어요. 작년 11월에.

신나게 놀다가 5월에 다시 회사들어갔는데 회사가 망했어요 

돈도 다 떨어져가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그래서 그런지 인간취급못받았던 대기업에서 일할때가 생각나요. 다시 돌아가면 차도 삿을테고 여자친구도 계속 만났을텐대

회사그만두면서 모든걸 다 잃어버린거같아요. 자존감도 떨어지구요....

인간취급 못받았지만 수중에 돈이 많았을때는 살기 편했던거같아요. 근데 지금은 그냥 살아만있는거같아서 불행해요.

다 제가 선택한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