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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처음 접해본 배틀필드 4..
게시물ID : gametalk_148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억의방
추천 : 0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2 15:44:52

<내용이 좀 깁니다! 긴글에 짜증나셨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완전 처음 접한 배필4 초보의 시각입니다>



필자는 컴공출신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부를 오래 해왔죠~
(현재는 전공과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건 함정!)

이에 필연(?)적으로 게임을 주변 동급나이대에 비해서
굉장히 좋아하고 잘...하는.. 아니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복잡한 손스킬이 필요한 온라인 게임(아이온, 아바 등..)을 좋아했는데
얼마전부터는 패키지 게임에 손대기 시작했죠!

그중에서 '아바'는 오픈 당시에 기타 다른 FPS 보다 그래픽이 좋고 실사에 가까운 전투 장면으로 즐겨하던 게임이었습니다
단지 당시에 이미 사양을 많이 타는 편이라 경쟁 FPS인 '서든'보다 유저수가 적긴했죠~
(현재는 접은 상태이고, 가끔 들여다보면 역시나 캐쉬템들만의 전쟁으로 변모하였더군요~_~)

그러던중 이번에 라데온 R9 계열 글픽을 구매하게 되면서 투게더로 딸려온 '베필4'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배필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으나 딱히 손대지 않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아바'와 같은 플레이를 꿈꾸며, 스토리모드는 전혀 플레이 하지 않고 설치하자마자 무턱대고 전장에 무작정 들어가게 되었어요!

온라인 FPS '아바'에서는 8:8 폭파미션에서 본인 스킬이 뛰어나면 아군은 전멸해도 소위 '샤플'을 통해서 영웅놀이가 가능했어요~
'샤플'을 위해서 사운드 환경설정도 바꾸고 고가의 해드셋을 구비하여 상대 발자국 소리만으로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내었죠!

제가 가장 많이 즐겨하던 병과는 일명 '닥돌 or 개돌'이라고 불리우는 포인트맨(돌격병) 이었어요!
포인트맨으로 킬뎃 2.1 정도였죠.

정답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FPS를 어려워하고 잘 못하는 사람일 수록 안뛰고 한 구역에 머물거나 길목에 숨어서 적군을 기다리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각설하고, 이렇게 부푼꿈을 꾸며 '배필4'에 접속을 했는데 병과가 다소 생소하더라구요! <돌격병/공병/보급병/정찰병>.. 
물론 이전부터 배필을 즐겨하신 분이라면 익숙하셨겠지만, 저는 처음에 무엇을 선택해야하나 고민했더랬죠

그래도 오래 망설이지 않고 <돌격병>을 선택했어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정도 플레이해보고나서.. 돌격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배필 전장에 인간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탱크,건쉽,전투헬기,전투기 등등... 이런애들을 상대로 한낱 돌격이 닥돌해봐야.....

또한 플레이를 지속하면서 무기도 오픈하고 병과특성도 선택하고 
여러 다양한 개인설정이 필수고 맵이 워낙 넓고 각 맵마다 특성이 너무 달라서 그 맵에 따른 병과선택이 주요하였으며
더군다나.. 5명 정원인 소속분대와의 호흡이 중요하고 그 분대 스타일 및 구성병과에 따라 본인의 병과 선택도 상호관계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영웅놀이가 어려웠던건
1. 본인이 적군을 한명 사살하거나 
2. 상대 적군의 총알세례를 조금 받거나해서 교전상태가 되거나
3. 정찰병에게 스캔되면..
내 위치가 미니맵과 상대 시야에 점멸표시가 되는거였어요...

위의 1,2,3 상황이 되면 미친듯이 주변을 돌아봐야하는 어마어마한 정신적인 패닉쇼크상태가 되더군요
이때 필요한건 유느님의 '침착해~' 였습니다
흥분하면 난사를하거나 무작정 뛰다가 뒤통수에 총알세례... 아니면 몰래 다가온 적군의 치욕적인 칼빵....
(저도 요새 칼빵에 재미를 붙여 근접에서 상대의 뒤를 잡으면 칼부터 빼듭니다^^;)

한마디로 느낀건 실사가 굉장했습니다!
적군의 위치도 찾기가 어렵더군요~ 처음에는 바로 옆에 서있는 적군도.. 아군인지 적군인지 잘 못알아보겠더라구요..

전장에서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데 슬며시 옆에 다가온 병사가 있어서 바라봤는데
이놈이 우리편인가 적인가.. 잠시 보다가.. 수줍게 다가온 칼침을 맞거나...
상대도 제가 처다만보고 총도 안쏘고 있는것이 당황스러운지 같이 주춤거리며 저를 보다가... 
뭐야 이넘은 그냥 병맛이잖아~ 하는 듯이 1~2초 후 총알 툭툭 쏘더라구요!

그리고 리젠도 하....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전사 후 다시 리젠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아군 분대원이 적군과 대치중인걸 보고 도와줘야해라는 심정으로 리젠을 눌렀는데......
리젠 후 0.5초 만에 즉사.. 적군이 쏘는 총알포인트 지점에 그냥 리젠 시키면 그냥 뭐 리젠화면이 다 구성되기도 전에 죽더군욬......


현재 그렇게 저는 배필4에서 일주일동안 킬뎃 0.9를 찍고 있습니다...


p.s: 크롬 사용자가 배필4 멀티 접속 시.. 뜨는 자동 구글변역기에 <결혼중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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