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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차 다시 주차했는데 삽질해서 너부 부끄럽네..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1860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저오빵야빵야
추천 : 0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13 08:39:35
엄마는 어제오늘 이모랑 놀러가셨음
근데 방금 아파트에 엄마차 이중주차한거 빼달라고 엄마한테 연락갔나봄
엄마가 나보고 나가서 대신 차좀 빼달래서 자다가 바로 뛰쳐나갔음

기다리던 아조시께서는 차를 안쪽에 대놓으셨고
어제 주차할때보니 차가 밀려서 안쪽에 주차되어있던 옆차랑 닿아있었다,
이러쿵저러쿵 얘기도 해주시면서 나가야한다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차 빼주면 좋겠다고 하셨음

아조씨 ㅠㅠ.PNG

근데 나는.. 빼달라는게 완전히 밖으로 나가달라는 얘긴지 모르고..
나간다고 하실때 속으로 '(왜 나한테 나가신다고 말하지?) ?? 잘다녀오세요' 생각하고
밖에 쪽 라인에 대려고 앞뒤로 움직이고 있는데 차빼달라심
나갈 수 있게 앞으로 좀 대달라는건가 싶어서 앞차에 바짝 댔는데 또 빼달라심
?? 뭐징 생각했는데 아저씨가 약간 짜증나셨는지 완전히 밖으로 나가달라고 하시더라고ㅠㅠ...
아.. 하고 차 완전히 빼서 한바퀴돌고 다시 그자리에 세웠음...

참고로 저는 뚜벅이생활 29년에 작년에 면허땄지만 장롱면허나 다름없어서..
난생처음 차 빼달라는 얘기를 들어봤는걸... 
아저씨도 볼일보러 나가시는거였을텐데.. 시간은 괜찮으셨을까.. 
아침부터 마음이 안좋네..

왜 차 빼달라는얘기를 바로 못알아 처먹었찌 ㅠㅠ
너무 부끄럽고 쪽팔리고 어딘가 말하고싶어서 눈팅 그만하고 글써봄 흑흑 ㅠㅠ


3줄요약
1. 엄마차 빼달라고 연락와서 내가 대신 나감.
2. '차 빼달라' 라는말 못알아먹고 삽질함..
3. 친절하시던 아조씨 약간 짜증내셔서 마음이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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