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음 하지만 저에겐 지금 성적이 잘나온거보다 저한테 짜증나는 일이 있습니다 저번주 일요일 이세상에서 하나뿐인 우리누나의 생일이었습니다 아 근데 전 누나에게 생일축하해 란 말을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누나는 내가 지킨다 이런생각으로 살았는데 음 아버지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형도 없고 저에겐 오로지 가족이란 누나 뿐이었는데 저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누나의 생일을 못챙겼습니다 음... 시험을 채점을 해보고 예상보다 기뻣지만 그 기쁨은 채 몇분 안가더군요 음 시험을 끝나고나서 집에가는 버스에서 딱 하고 떠오르는 생각;; 우리누나 이세상에서 하나뿐인 누나 전 말만 더럽게 많이 하고 정작 해준건 없고 아 제가 너무 못난 동생이고 원망스럽습니다.. 다시는 5월1일이 돌아오지 않지만 그래도 늦었지만 뭔가 뜻깊은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에선 떠오르지 않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