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076 우선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 주소입니다.
당초 중소서점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도서정가제는
오히려 국민 모두를 책에서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완전도서정가제라 하여 카드할인이나 온라인 무료배송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웹툰, 웹소설, 전자책에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웹툰 구매하기 위한 코인을 살 때에도 할인이 제한됨) 전자책같은 경우 소유할수도 없는 품목인데 도서정가제에 포함되면 더욱 읽는 사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애초에 출판사에서 비싼 가격으로 책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으로 책을 출판하게 된다거나, 일본, 프랑스 등 다른 나라에서도 도서정가제를 하고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독서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폐지되어야 오히려 독서가 활성화 되지 않을까요?
저는 공포소설을 좋아합니다. 처음 공포소설을 사게 된 계기가 알라딘에서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을 50% 할인판매하기에 한권 두권 사서 보다가 빠져들게 된 것이고, 그 후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간이 나오면 구매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도서정가제가 유지되고 심지어 완전도서정가제로 변화된다면, 그래서 카드할인이나 포인트, 무료배송 등등의 혜택마저 사라진다면 더이상 책을 사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