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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내에게 사랑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글쓴이입니다.2
게시물ID : gomin_1485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Vsa
추천 : 10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106개
등록시간 : 2015/07/23 09: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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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글입니다.
어제 밤.. 퇴근하고 애들 재우고
이야기를 나눴네요..
 
술한잔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 했어요.
무엇때문에 와이프가 힘든지.. 왜 힘든지..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먼저 물어봤네요..
 
와이프는 말하더군요..
애들 이랑 지내면서 힘들기도 하다고
그런데 제일 힘들었던건..
 
저와 대화가 없었다는거..
하루 일과를 같이 잠시라도 이야기 할수 없었던게 힘들었다고.
또한 자기 자신도 무기력한게 맞다고요..
그래서 운동도 시작하고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하겠다고.
일하는 것도.. 찾아보겠다고 하더군요.
 
 
제 힘든 이야기도 했네요..
조금 더 사랑해달라고.
많이 이야기 했던 거지만. 다시한번 이야기 했어요.
이제 애들도 많이 컸으니 나도 신경써달라고.
알겠답니다. 노력하겠답니다.
 
 
저도 이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와이프를 조금 더 이해하고 더 챙겨보도록 하려합니다.
서로간에 힘든 것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한번에 전부 해결은 못한다고 하셨고. 그말이 맞는 말이니까요.
이렇게 하나씩 서로 고쳐가도록 하려합니다.
 
 
일하는 중이라 자세하게 못쓰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덧글 달아주셨던게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여
간단하게라도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출처 http://todayhumor.com/?gomin_1483852

http://todayhumor.com/?gomin_14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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