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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유 보면 뭔가 강하게 느껴지는게 있다
게시물ID : humordata_746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ickzero
추천 : 1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3/07 01:01:32
1) 요즘 글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이 많나보다.

오유에 보면 나이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많던데
난독증인지 아니면 글을 읽을때 글쓴이가 할려고 하는 주제파악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최근에 많이 확 늘었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학교에선 이런거 안 가르쳐주나 모르겠다.

2) 잘못된일에 잘못되었다고 조금 진지한 투로 말하면 
씹선비니 뭐니 하면서 지혼자 잘난척한다고 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무리 글이 웃기자고 쓴글일지라도 정상적으로 어긋나는 상황이라면 이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하는게 뭐가 잘못된건가?  

3) 툭하면 검색해서 자료를 찾아 달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난독증과 주제 파악을 못하는것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산으로 가거나 혹은
개인적인 컴플렉스까지 폭발하면서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다.
검색하고 증빙자료 찾아서 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일하고 시간날때 틈틈히 들어와 한마디 하고 가는 사람들이 
이런 자료까지 찾아 올리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인터넷에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올리는 글에 일일이 증빙자료까지 달아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
그렇게 할거면 아예 논문을 쓰고 말지. ( 논문을 쓰라는 말이 아니고 하나의 예지만)

3) 이건 오유의 문제만이 아니지만
인터넷 검색은 참으로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 많다.
인터넷 검색은 빠르고 편리한 좋은점도 있지만 쉽게 찾은 정보는 고급정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인터넷으로 찾아서 해결할려는 습관이 있어서 모르겠지만 이건 절대 좋은 습관이 아니라 본다.
이렇게 쉽게 찾은 지식을 관철시킬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대화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4) 이것도 오유의 문제만은 아니라 본다.
맨날 미디어에서 벗고 노는것 해쳐먹는것만 보여줘서 그런지 도덕적 잣대나 상식의 폭이 완전히 하향평균화된 느낌이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하여 참 너그러운 사람들도 많은거 같다. 그냥 웃고 넘어가고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도 많은것 같다.( 베오베간 술집여자하고 싸운글만 봐도 알수 있을듯 싶다.)

조금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오유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 생각을 써봤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글을 쓰면서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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