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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그녀와 나, 달달한 이야기
게시물ID : readers_14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님은먼곳에
추천 : 7
조회수 : 24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14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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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게에는 병신들도 많지만
병신들도 많습니다
책게로 오세요!






무더운밤 잠이 오지 않았다
이런 저런 생각에 불러봤는데
나올줄 몰랐던 그녀가 나왔다

밤에 보니 더 이쁜 그녀

괜히 심장이 옴팡스럽게 뛴다

-맥주한잔할래?
-그럴까?

편의점에서 캔맥주 하나씩을 사들고는
근처 공원에 자리 잡았다

-밤에 보니까 되게 어색하다 그치?

맥주 한모금을 꼴깍 하며 그녀가 말을 건다

난 그냥 바라만본다
그냥마냥 보니까 좋다

웃음이 나온다
하늘을 보니 달이 있었다
크고 밝고 동그란 보름달

-저거봐 달 떴어

내가 달을 가르켰고 그녀가 하늘을 본다

-달이네 달
-응 달이야 달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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