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날 시작 2주전부터 랜덤으로 막 롤러코스터 타기 시작하는데 밤마다 울거나 사소한 거에도 확 기분이 다운되서 남친한테 퉁명스럽게 굴다가 왠지 남친이 제 눈치보고 이러면 아무 이유도 안말해주고 이러는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이 됬다가도 또 기분이 막 업되서 오빠 내가 예민했던거 같다고 사과하고 이러니까 저는 그냥 제가 그냥 이때되면 이 정도로 미친년스럽다는걸 아니까 괜찮은데 남친이 절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저한테 지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요 남친도 알긴 하거든요 그 주는 조심해야 한다는거 근데 막상 닥치면 남친도 기분상해하는거 같아요 제가 막 화를 내거나 짜증내거나 하지는 않는데 생기발랄하던거 없어지고 착 가라앉아서 단답하거든요; 약은 피임약도 먹고 있어서 더이상 먹고 싶지 않고 의지로 감정기복 극복한 여성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