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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산스카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25 23:17:11
폭우(暴雨) -이창훈
지금껏
나의 사랑은 그런 것이었다
서서히
젖을 새도 없이 젖어
세상 한 귀퉁이 한 뼘
처마에 쭈그려 앉아
물 먹은 성냥에
우울한 불을 당기며
네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강아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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