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의 오보 시 검찰청 출입금지 등의 규정안을 두고 기자 아니 기레기들이 광분하고 있는데 여러번 지적됐듯이 한겨레 기자에 대한 검찰의 탄압에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입 다물고 있던 기레기들이 검찰청 출입금지 시킨다니까 왜 이리 난리인지 웃기네요. 법무부의 규정안이 설익어 보이긴 하지만 오죽했으면이란 생각은 안 드나요?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발언은 들으셨는지?
오늘 한겨레는 언론개혁에 대한 좌담회 기사를 실었는데 같은날 경향은 이런 기사를 실었습니다.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10312143015
경향 요즘 맛이 갔다는 비판에 대해 알고는 있는지 201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중앙지검을 다룬 기사 532건 중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기사는 8월 말 이후 68건(12.7%)에 불과하다며, 윤청장이 각서까지 받으며 철통보안을 유지했지만 그나마 많은 기사를 낸 편이라는, 자기네들 취재력을 자랑하는 듯한 기사를 냈는데요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요. 지금 당장 이 기사의 공동작성자 중 한명의 기자 홈피에 들어가서 카운팅 해봐도 68건 넘습니다. 70까지 카운트 하고 끝냈어요. 뭘 기준으로 삼아야 68건이 나오죠? 설마 조국이라는 이름은 아니겠죠. 정경심 등등 조국 일가의 기사는 다 빼고? 철통보안 뚫고 그 많은 단독 때리신 경향기자님들 대단하십니다그려. 그 대단하신 취재력 진짜 거악 파는데 좀 써보시지?
전 50보 100보의 차가 매우 크다 생각하는 편이고 아무리 형편 없어도 수구 족벌 언론보다는 낫다, 하나하나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 다 쳐내면 뭐가 남냐는 주의라 계속 지켜보는 중이지만 지금 경향 보도 행태는 정말 최악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장도리 보러도 안 들어가는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