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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48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柔庸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9 0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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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네이버에서 '보수'라는 단어를 쳐보고 가장 판매량이 많은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보수는 어떻게 지배하는가? / 앨버트O.허시먼]

Ⅰ 서문

■ 3가지 명제

1. 그래 봐야 너만 더 힘들어진다. : 역효과 명제

2. 백날을 해봐라, 아무 일도 안 벌어진다. : 무용 명제

3. 복지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다 빨갱이다. : 위험 명제

- 결국 이런 세 가지 명제들이 의도하는 바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인식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지금의 한국 사회를 누르고 있는 흐름 중 하나이다.

  또한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심지어 해가 될 것이라는,

  단단하고 아주 그로테스크한 허무주의를 감지할 때가 있다.

  특히 이런 종류의 벽들은 여성주의, 생태주의 혹은 문화적 다양성과 같이 새롭게 흐름을 만들려고 하는 

  진보적인 시도들에 더욱 강하게 부딪히게 된다.

■ 언어의 권력

- 언어의 권력은 물질의 권력보다 강하다.

-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 수사학이든 담론체계든 더욱 깊숙하게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냥 '저들의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듣기 싫다'고 귀를 막아버리면 변화의 계기는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우리가 다 알아서 할 것이다'라고 현혹하는 대중적 허무주의야말로 기득권자들이 가장 원한다.



잠깐 서문을 읽어보았을 때, '기득권=보수'라는 느낌, 그리고'보수'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방법론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일단 끝까지 읽어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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