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네요 딱 2틀전에 이성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우선 만난지는 딱 3주 되던 때였고, 횟수로는 딱 5번 만나던 때였고, 소개시켜 준 사람은 저희 사촌형님 되십니다. 사촌형님 여자친구분의 친구를 제가 소개 받았드랬져, 소개팅녀는 서울살고, 저는 평택삽니다 만나왔던 과정은.... 1. 첫 만남 (사촌형 + 사촌형 여친분 + 저 + 소개팅녀) - 1차 술, 2차 술, 3차 노래방, 4차 둘이서만 따로 한잔 (새벽3시 ㄷㄷ) 2. 두번째 만남 - 평일(수요일쯤?) 저녁에 제가 서울 올라감, 둘이 고기 쳐묵쳐묵함 - 맥주는 딱 한잔씩만 하고, 고기 묵고 커피한잔 묵고 내려옴 3. 세번째 만남 - 소개팅녀가 친구들과 아산에 놀러옴, - 단체로 다 태워서 서울 데려다 주고, 소개팅녀랑 둘이 영화봄 - 영화보구 간단하게 맥주한잔함 4. 네번째 만남 - 서울에서 영화봄, 이날 제가 생일이었는데 생일파티를 평택에서 해야 해서 영화만 보구 내려옴 5. 다섯번째 만남 - 인천에서 회 묵음 ^^ - 서울와서 술한잔 먹고 사귀자고 고백함 고백 후, 처음에는 몇달만 더 만나보면 안되냐고 그러길래, 현재 서로의 감정만 생각해서 좋은 느낌이 들면 잘해보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머 아무리 만나도 서로에 대해 100% 아는 거는 불가능이잔아여, 현재 감정에 충실해서 시르면 시른거고, 좋은 감정 있으면 잘해보자고,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다고 그랬습니다. 결국 고백한 당시에 "Yes", "No"를 듣진 못했고, 그 여자분이 딱 2주간만 연락을 끊고 지내보자고 그러더군요, 저와 사귀는 거에 대한 것도 한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싶고, 2주 정도 연락끊고 지내본 후, 저의 존재감(?) 같으게 느껴지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고 그럽디다 저 차인건가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