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손님이 마일리지가 좀 쌓여서 그걸 선불로 쓸 수 있냐고 물어봄.
전에 있던 알바들이 마일리지로 돈을 빼돌린 전적이 많아서 사장님이 그 기능을 막아버림.
그래서 안된다고 하는 상황.
손님:마일리지로 선불 좀 넣어줘
나:마일리지로 후불은 가능한데 선불은 불가능해요
손님:아니 선불로 해달라니까?
나:(??혼란)선불로는 안되요..
손님:저번엔 되던데?
나:(이정도 되면 진짜 됐었나 싶음... 내 생각이 무조건 틀린것같음)그, 사장님한테 얘기해볼게요...
손님:일단 나갔다 올게
갔다와서
손님:어떻게 됐어
나:(목소리 작아짐)사장님한테 여쭤봤는데 마일리지 선불하는게 직원 신분으로는 불가능해요..
손님:뭐라고??
나:(더듬) 마,마일리지 선불은 제가 못해요
손님:아...(끄덕끄덕) 그래 뭐 알겠어
상황 다 끝나면 속으로 아 이렇게 얘기할걸... 좀더 당당하게 얘기할걸...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속으로 생각하는 말들도 딱히 괜찮지는 않음...
저도 제가 말 못하는걸 너무 잘 알아서 누가 장난으로 뭔말을 해도 맞받아치지도 못하겠어요ㅜㅜㅜ
관련 책을 보면 좀 나아질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말이 목구멍에서 턱턱 막히는 느낌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