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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로 십년넘게 고생하다 완치한지 3년차입니다.
게시물ID : beauty_142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녀의이야기
추천 : 15
조회수 : 15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11/03 21:25:57
오유에 가입하고 글은 처음 써보는것 같아요.

뷰게에서 여러 좋은 정보도 듣고 배우고 따라해보고
저도 공유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지루성두피로 스트레스받음 어느새 머리를 벅벅 긁고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피가 날정도로 긁어야 진정이되고 그래서 손톱도 바짝 깍아야했죠.

좀 나아지다 심하다 반복하기를 십수년...
아이허브에서 유명한 샴푸들 써보고 최수종씨가 선전하던 비듬샴푸도 써보고 이래저래 괜찮아져서 버틸만하다가 어느날 운동해보겠다고 수영을 시작했는데..니미.. 수영물때문인지 한달정도 수영배우고 상태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머리를 감고 말리는 와중에도 머리에서 눈이내렸습니다. 
검은 상의는 손도 못대고 사람들 시선이 너무 신경쓰여 머리는 항상 묶고 다니고...머리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심해져 두피는 더 악화되고 반복되는 패턴..

피부과를 다녀봐도 면역력문제다. 이렇게만 얘기해주는데 우연히 찾은 한 피부과에서 제머리를 보더니 심하게 놀라며...이정도면 항생제 써야한다고 하시며 우선 상처 치료하고 그리고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며 긴급하게 항생제를 처방해주셨어요.

확실히 항생제 먹고나니 머릿속 상처들이 아물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어요. 하지만 가려움은 지속되었어요.

그즈음 오유에는 코코넛오일이 지루성두피를 고쳐준 스토리가 핫이슈라 저도 해보았지만 저한테는 맞지가 않더라구요.

병원에서 추천해준 샴푸를 썼는데 이거 써보니까 가려움이 많이 개선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좀 부담되서 한통 다쓰고는 인터넷을 뒤져보니 해당 샴푸를 제조한 회사에서 파는 같은 성분의 샴푸를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찾아냈어요.
그 싸이트가보니 후기가 엄청나게 많았지만 왠지 돈받고 쓴후기같아서 의심가고 천미리용량에 십만원정도의 가격이라 후덜덜했지만 이미 이백미리 싸보고 효과를 본 상황이라 망설이지 않고 구입하고 아껴서 쓰니 4개월은 쓰더라구요.  꾸준히 샴푸쓰며 한두달 지나니 정말 후기에 올렸던 그글들처럼 상태가 너무 좋아졌어요.
그 샴푸를 끊으면 다시 가려워질까봐 두려워  지금 삼년째 쓰고있는데 처음 3개월정도는 다른샴푸쓰면 다시 가려워졌는데 일이년지나니 한번은 그냥샴푸 한번은 그샴푸로 써도 유지가 되었어요

파마한번 못하고 조심조심 살았는데 이제는 정말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전부터 오유인들께 이 소식을 전해야지 하면서도 사는게 바빠 미루다미루다 주변에서 지루성두피로 피부과 묻는 소리를 듣고 글 올렸어요.

샴푸이름은 다쓰면 광고 같아서 일부만 알려드리면 '세**아' 네글자구요.

정말 이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못느낄정도예요.
몇년 쓰고 올린것도 이거 오래쓰다보면 부작용있을까 싶어 우려되서 3년 넘게써도 이상없고 전 완전 만족해서 공유드립니다.

두피로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 심한분들은 치료받으셔여해요. 피부과 가시고 처방받고 추천하는 샴푸도 써보세요.

모두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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