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로 개그맨에게 감사하다고 쓰는건 처음이에요. 사실 명수씨께 개그맨이란 수식어를 붙히는게 실례인것 같기두해요. 워낙 연예인들에게 반말수식어로 말하는 저니깐요.
얼굴 한번 본적없는 명수씨, 요 일주일간 저는 미치도록 마음고생으로 몸까지 힘들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오늘 모든걸 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있고싶어 하던것도 다 쉬고 무한도전을 봤습니다. 그런데 당신께서 저에게 눈물 쏙 빼도록 웃겨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요 근래 우울감이 당신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날아갔고 불안한 미래가 아닌 밝고 희망찬 미래가 그려지네요.
연예인을 처음으로 감사하다고 느낀적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저도 머쓱합니다. 저는 제일 닮고싶은 연예인은 유재석씨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느낀 건 당신이 처음입니다.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한번 외쳐보겠습니다. 북~~쪽에계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웃네요 ㅋㅋㅋㅋㅋ 감사해요 명수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