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꾸준히 하라'는 누군가의 말에 마음이 쏠려 꾸준히 하려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했다 안 했다 하기를 반복하게 되므로
금세 나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고
짧으면 하루, 길면 일주일정도의 우울감에 쳐박혀있곤 한다.
뭐.. 꾸준히 살고는 있다.
하지만
꾸준히 쓰고 싶고
걷고 싶고
노래하고 싶고
뭐든 연주하고 싶고
춤추고 싶고
기도하고 싶다.
꾸준히 살고는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매일매일 하면서 살고 싶다.
그래도 오늘 하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