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끝나서 샤방샤방한 상태로 자전거타고 신호 기다리는데..
신호등 건너가는 숙자삘 나시는 아저씨가
나쁜아저씨 : 너는 자전거 ㅈ 같은것만 타고다니냐
나 : 네?(당황당황)
나쁜아저씨 : 너는 ㅈ 같은것만 타고다닌다고
순간 당황의 물결이 밀려옴
나는 4년동안 만원 이만원씩 죠큼씩 모아서 산건데
26년에서 전두환 경호원이 자기가 믿었던 역사가 무너진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나도 내 4년이 무너진다는 생각을 함
하지만 시험 끝나서 아드레날린이 솓구치는 나는
나 : 아저씨 겁나못생겼어요!!!!!!
이때부터 아저씨가 당황함
나 : 아저씨 노숙자예요?!!!!
하고 옆으로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 다시 집가야하니까 돌아가는데
아저씨가 주유소 직원한테 담배 한개만 달라고 잉잉대서...
나 : 아저씨 말 그렇게 하지 마세요!
아저씨 : 어..엉
하고 해피해피하게 집으로 왔습니다 히히ㅣ히히히ㅣ히ㅣ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