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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소동을 기억한다
게시물ID : sisa_1145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evo
추천 : 15
조회수 : 193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11/11 17:34:57

 이재명 대신 남경필을 찍자던 그 때 그시절 시게에서 남경필 찍자는 소리는 해당행위라고
 소위 자칭친문들과 싸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그 사람들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겟내요.

 그때 글쓰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재명까였고, 저는 이재명빠는 아니지만 해당행위는 해선안된다 주의였는데
 아무튼 남경필 놀이를 반대하는 사람은 극히 적었습니다.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이 글을 쓰진 않는
 눈팅들도 많으셨겠죠. 그런데 사회가 그래요. 침묵하고 눈치보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의 여론이
 전부의 여론으로 착시를 일으키죠. 그 착시에 주눅들면 사람들은 속마음과 반대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눅들지 않고 이명박을 까는 주진우같은 사람이 중요하고, 주눅들지 않고 독재반대를 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중요한것이죠. 한사람의 무게감이 나라전체와 맞먹는.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깨시민이라는 단어, 저는 자랑스럽습니다. 왜? 세상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저는 그때 그 친문놀이 하던사람들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려야 합니다. 완장차면 맛이가는게 사람. 역사가 증명합니다. 그래서 역사에
 성군은 없어도 암군은 많죠. 대중주의 정치라는게 그렇습니다. 그 대중에는 저학력자도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그들을 통제할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가 시민사회의 역량이란 것이죠.
 통제안되면 망하는 거고. 돈으로 잘 뭉치는 보수꼴통들에게 지는거고.

 아무튼 민주당원으로 경험치를 쌓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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