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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정리를 할테니깐 다음상황예측좀..
게시물ID : gomin_128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리의크롬
추천 : 1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3/07 22:57:11
해주세요.

1. 저번주에 대화처음나눔.
 걔가 갑이고, 내가 을이었음.
 대화를 걔가 주도함. 시작도 그아이였고.
 이 수업들으세요? 몇학번이세요? 나이는요? 
 이 수업 교수님이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서로의 신상을 턴 후, 자연스럽게 대화종료.
 (이름은 못텀 서로서로)
 -강의실이 공고도 없이 변경되어서, 엉뚱한 강의실에 모든 학생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전화를 해줘서 변경된 강의실로 향하는 길이었음.

2. 수업을 들음. 
 수업이 끝나고, 오늘저녁은 뭐해먹지..(신랑수업중) 라는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퇴갤.
 그때 퇴갤하는게 아니라 걔랑 자연스럽게 더 썰을 풀었어야했는데.. 
 뭐 예를 들면, 아 그쪽이 말씀하신대로 교수님수업이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했어야했는데.그러질못했음.
 -수업이 종료된 상황. 
  
3. ...어쩌지 이제부터는? 

3.a. 이번주 수업에 들어가서 아 그때 이름못물어봤는데 이름이 뭐예요? 라고 
   시작해서 썰을 풀까.. 아니면
  b. 복학생따위가 감힠ㅋㅋㅋ  공부나 할까.......  
  c. 항상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걔가 다시 말걸기만을 기다릴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이건 진짜 개븅신찐따같아보이진않지만 내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할것같음.
   감나무에 밑에 누워서 감떨어지길 기다리는 누군가처럼 되고싶진않음. 
  d. 항상 이렇게 고게에서 고민썰이나 풀까... 
   걔가 오늘 어쩌고 저쩌고.. 아 끔찍하다 이건 진짜..

4.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는건데.. 걔가 절대 나한테 말걸어서 이런글남기는거아님.
  아 이건 쓰자니 진짜 저래보여서 좀 그렇고, 안 쓰자니 오해할것같고.. 아..
  
5.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배설하는 이유는.. 
  그 여자랑 잘되고 싶다의 마인드가 아니라(뭐 완전히 부정할순없겠지만...). 
  이성의 문제를 떠나서 사람을 만나고 싶음(이왕이면 다홍치마 즉, 동성보단 이성).
  우선 내가 학교에 친구가 없는거는 물론이거니와 아는사람이 없음.
  원래 1,2학년때 아싸였고(아싸가 자랑은 아니지만..), 그나마 열심히했던 과내 연극학회는 
  거진 나를 마지막으로해서 사라진데다가 과내 연극학회사람들은 다들 졸업한 상태. 
  
5.a. 이쯤에서 "왜 하필 이 친구를 타켓으로 잡았냐?"는 의문에는 
   너무 두루뭉슬하게 "친구가 없어요ㅠ 어터케 사겨요? ㅠ"라고 물어봤을때에는
   모범답안이 눈에 선명했기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제공해드립니다. 고갱님.

6. 답변을 원하는 항목은 3.알파벳 입니다. 위 알파벳에 해당하는 글들은 대충 제가 생각한걸 적어놓았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다가가실지 궁금해서 적어놓았구요.  

7.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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