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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조장글에 동조하는 나
게시물ID : gomin_1487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iY
추천 : 0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5 19:52:47
따로 남혐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진않지만 항상

맞아. 남자들은 그래

라고 동조하고있어요.
이생각은 어려서부터 계속된거라 지금은 굳이 결혼할 필요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있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건 돌아가신 아부지 험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고싶진 않아요.

그냥 이런생각을 가지고있는 제가 불쌍해서 글을씁니다.

전 어려서부터 못볼꼴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항상 엄마는 희생의 상징
아버지는 나쁜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죠.

쭉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남자에 대한 거부감도 강했고
굳이 만나려고 노력조차하지 않았어요.

결혼해야지 어르신들의 말씀에도 시큰둥, 여자손해라는 둥 이런 말을 일삼고있어요.

그러다 약간의 충격을 받았던게 작년이었을거예요

직장동료가 소개팅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된 연애경험담과 본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나서였어요.

세상엔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많았다는 것...

지금도 굳이 남자를 찾아서 결혼을하고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은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동성을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이 고정관념이 과연 깨질까요?
남자가 조금만 실수를 해도 파르르떠는 제가?
잘난것도 아닌데 남자에게 열등감과 불신이 가득한 제가 불쌍합니다.
너무 오래된 이 생각이 쉽게 바뀔수없을것같아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로 불행해질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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