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럴만한게 애가 문제가아니고 그 애 부모때문이래요. 부모가 치료도 안시킨다고....애엄마한테 애가 너무 집중을 못하고 다른 원생들이랑 못어울린다 하면 막 짜증내면서 "그냥 우리애는 안아주고 토닥여주기만하면 돼요. 선생님이 신경안쓰시는건 아니구요?" 한다네요. 그래서 언니도 이젠 걍 포기...
제 큰조카도(지금18살)어릴때 ADHD앓았었는데 그당시엔 점차 ADHD발병사례가 많아질때라 전문적으로 치료해주는 곳이 적었던걸로 기억해요. 저희 언니가 애 고쳐보겠다고 1시간 거리 정신과 병원을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ADHD 초기에 안고치면 학업률도 떨어지지만 무엇보다 사회생활 부적응땜에 겉돌기가 쉬워서 정말 부모가 나서서 안고쳐주면 엄청 불쌍한건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