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2개월령으로 추정되는 2.55키로 남아를 구조했습니다. 기본구충/검사 했고 추가검사와 중성화 2주쯤 후에 예정중이구요. 근데 이놈이 길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화장실을 잘 못쓰네요. 밀면 열리는 문도 못열어서 처음에는 들락날락 훈련을 시켜서 겨우 볼일을 화장실 안에서만 보기는 하는데... 얘가 덮지를 않습니다. 딱 그냥 모래 위에다가 싸놓고 벽만 득득득 긁다가 나와버리네요. 물론 지금 계속해서 싸자마자 앞발 붙잡고 자기발로 파묻어주는걸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는데...도통 나아지지가 않네요.. 이거 교정은 되는건가요 ㅠㅠ 문제가 안파묻다보니 한번 싸고나면 화장실을 치우기전까지 다시 이용을 못해서 골치입니다.. 볼일 볼때마다 붙어서 치워줄수도 없고... 프로집사님들, 초보집사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모래는 퀸오브샌드 녹차향 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