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스샷은 소설가 김훈의 글 중 발췌한 것이고요 오늘 소개하려는 경향 인터렉티브 기사와 연관된 글이라 함께 소개합니다.
http://m.hani.co.kr/arti/culture/book/896372.html http://m.hani.co.kr/arti/opinion/because/893771.html 김훈 정도의 인사가 어떤 사회적 문제에 대해 발언을 하면 꽤나 화제가 될 법도 한데 뉴스거리도 거의 되지 않았죠. 쓰레기당은 원래 노동자라면 불가촉천민 취급하는 것들이니 무시할테고 이쪽은 문정권에 사사건건 태클거는 듯 보이는 민노총이 밉보여서 무시하는지 모르겠지만 매년 2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인재로, 방지될 수 있는 사고로 끔찍하게 죽는다는 건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어떤 단체에 대한 호불호와도 상관없이 관심을 가져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뭐, 저도 잘 모릅니다. 잘 모르니 공감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여전히 과격하고 고집스러워 보이는 그들의 투쟁 방식이 마음에 안 들기도 하다가도 동료들이 매일 죽어나가고 사측에 탄압당하고 손배 당하고 그러는 현실을 보면 여유있는 투쟁은 그들에겐 사치일 거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무튼 경향은 법조 경제는 거지같지만 노동관련 기사들은 좋네요. 시간 나시면 한 번 보세요.
http://news.khan.co.kr/kh_storytelling/2019/labordeath/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