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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저는 절대 장사하면 안되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48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스트크리닝★
추천 : 2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5/03 21:20:06
매장에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그냥 조그마한 물건 팝니다.)
어떤 초등학생이 오더군요...
물건 삽니다.
8천원이죠.
하지만 그 초등학생은(예의 만땅에 너무 귀여웠어요...^^;;) 어쩔줄 몰라하면서 저한테 말하더군요...
"저....7천원밖에 없는데... 얼른 집에 다녀올게요...!"
어떻게 집까지 보내서 천원을 가져오라 합니까...ㅠㅠ
그냥 7천원받고 보냈습니다.
아까 어떤 손님분께서 물건을 사가셨습니다. 2개...
2개 해서 2만원인데....깍아달라 하셔서....2천원 깍아드린다 했습니다....그러시더니....
15000원으로 하자고 하시더라구요....ㅠ 전 안된다고 했지만....
제 앞에서 방글방글 웃으시면서 좋은 인상,말투로 절 유혹하시는데.... 안깍아 드릴수가 없더라구요..ㅠ
(손님 매너가 너무 좋으셔서....ㅠㅠ)
결국 15000원으로 했습니다....
근데 말이죠...
아시죠? 알바한텐 물건 깍고 뭐고 할 권리 없는거..^^
그래서 제 돈으로 전부 메꿨습니다.......
하아...........예절도 바르시고 말씀도 착하게 하시는분들이 깍아달라고 하면 맘이 너무 약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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