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한 큰 식당에서 아기같이 들어가 밥을 먹고 밥 다 먹고 나서 아기가 힘을 주더니 똥 싸는 표정...
늦은 저녁이라 사람은 없고 해서 그냥 당연히 똥 기저귀 갈려는거 단호히 막았습니다.. 네 저희 어머니요....;
주변 사람도 없었고 그냥 바로 갈면 편히 갈수 있었지만 끝까지 그러지 말자고 아기 대리고 나가서 제 차안에서 갈고 왔네요.
어찌 되었든 남의 장사하는 곳이고 식당이잔아요 사람이 없다 한들 이런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그냥 식당에서 그럴까바
그러지 않게 잘 말씀드렸네요 어머니도 처음엔 못마땅하시더니 나중엔 그러는게 좋겠다고 하고 잘 따라 주셨네요...
저도 순간 편히 빨리 갈아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제 차안까지... ㅎㅎ
진짜 아기 키울때 마다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내 편의때움에 남에게 피해주면 안되죠..
직접 아기 길러보니 보통 힘든게 아니네요~ 우리 모두 아기 이쁘게 잘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