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국시 합격했어요!
남들한테는 별거 아닐 지도 모르지만....
저 진짜 힘들었거든요.
미국으로 일찍 유학 가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한국 들어왔거든요.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한국어가 장애가 되고...
시험 공부할때는 한국어 어려워서 펑펑 울면서 공부하고..
직장다니면서 (간호 관련직장이 아님)
진짜 상사, 동료 몰래몰래 딱 5시간만 자면서
하루에 6-8시간 정도 겨우 확보해서
공부했거든요.
다른 대학생들은 3개월 정도 공부할때
저는 직장인이라 6개월 잡고 공부했거든요...
시험보고 나서
난 떨어졌다.
한국어장애인이다 생각했었는데...
붙었네요.
아슬아슬하게 붙은 만큼,
나머지를 공부로 채워야 겠죠..?
내가 환자를 대할때는 겨우겨우 아는 지식이 아니라
확실히 아는 지식이여야 하니까요...
이제부터 공부 시작입니당!
><
똑똑한 백의의 천사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