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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렇게 해주세요,,!!
게시물ID : animal_14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백조다
추천 : 1
조회수 : 10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31 05:35:47
저는 장사를 해서 저녁쯔음 어머니와 차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큰도로에서 갑자기 앞에 차가 멈춰서더니.. 그 앞에서 허스키한마리가.....
... 창자가 나온채로 낑낑되면서 쓰러지더군요..
17년간 강아지를 키우면서 길에 지나가는 강아지들도 그냥 보내지 못했던 저로써는..
굉장한 충격이아닐 수 없었습니다..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서 동물농장에 강아지들이 다치거나 하는 것도 제대로 못보는 제가..
그 상황을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제 강아지는 아니지만.. 마음이 너무아파서 그 자리를 쉽게 뜰 수가 없었습니다..
4차선 도로에서 차를 세우고 다른 차가 이아이를 치진않을까 하는 마음에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아
114에 동물연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가까운 동물연대에 도움을 받고싶어서 제가 지방(평택)에 살아서 평택에 있는 동물연대에 번호를 알려달라고하고 1번을 바로 눌러 이아이를 얘기하였더니.. 119에 신고를 하라고 하더군요..
119에 신고를 했더니 벌써 접수가 되었다고 오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도로쪽에 강아지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는 어머니와 가게를 나가야 해서 
우선 그 분들을 믿고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가는 중에 119에 여쭤봤더니.. 강아지를 치웠다고 시청에서 처리를 했다고하네요..
강아지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저로써는 "치웠습니다" 라는 말이 너무 화가났지만..
바쁘신 그 분들한테는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는 말과함께 그 아이의 행방을 여쭤보니까
시청에서 처리해서 모른다고하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동물연대에서 말만 동물연대고 도와주는게 하나도 없어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더니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동물연대에서는 그런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시길래..
평택동물연대에서 그렇게 했다니까.. 서울에 밖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곳이 없다고..
본인들은 신고처리를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119에 신고하기전에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동물연대에서 전화를 해줘야지
아이가 살 수 있고..
꼭 동행을 해서 아이의 상태를 지켜봐줘야 한다고 ...
사람이 없으면 유기견으로 판단해 시청으로 가서 안락사를 시킨다고......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하고...
그 아이말고 또 다른 아이가 다치면..
저 처럼 이런일을 처음접하고 처음 신고하는 사람들은 전국적으로 동물연대가 있는 줄 알고 
이렇게 처리를 할텐데..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동물연대에서는 저희 쪽 시청에 전화를 해서 결과를 알려주신다고 했습니다..
동물을 사랑만 했지.. 이런일이 발생할 경우 제가 제대로 처리를 못한 걸 보면서..
정말 내가 동물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뺑소니로 신고를 해도 안되냐는 말에 주인이 없으면 접수도 안되고..
주인을 찾더라도 강아지를 제대로 관리하지못하고 목줄없이 방치한 주인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정도인데.. 그 주인은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연대쪽에서도 허스키면..유기견은 아닐거라고 했고..
제가 봐도 털도 예쁘고 관리가 잘 된 강아지 였거든요..
동물을 사랑한다면.. 이 점은 잘 아시고 신고접수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픈 동물이 있거나... 유기견이 있거나.. 서울동물연대에 꼭 신고해주세요..
신고시 칩착하게 설명을 해주실거구요..

동물은 생명이고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입니다..
말을 못한다고해서 감정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발... 입양해서 다시 파양하시지 마시고.. 제발.. 동물 괴롭히지 마세요..
본인의 욕심..그리고 호기심에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마시구요..
제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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