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모르다가 중학생때부터 내가 진짜 못생겼다는걸 알게됬어요 여자애들이 저를 막 피하고 말도안걸고 말걸어도 단답하고 그래서 그냥 있는둥없는둥 그런애로 졸업하고 남고왔는데 키가 또 안크더라고요 ㅋㅋㅋ 대한민국평균키보다 10센치가량작아요 고1때는 나중에 크겠지하면서 공부도 열심히하고 성적도 꽤 잘나와서 이과로갔는데 고2때 성장판닫힌거 알고나서 방학때 보충이고 학원이고 다 끊고 집에만 쳐박혀 있었어요 전 나중에 키도크고 얼굴도 좀 바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ㅋㅋ 그 생각때문에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드니까 그냥 막 다 놓아버리게됬어요 이과와서 공부도 못 따라잡고 3학년올라오면서 문과로 내려가고 거기서도 못따라잡고 학교 야자시간에는 그나마 열심히하다가도 집에오자마자 막 우울해지고 집에서도 거울도 안보고 밖에서도 안보고 그냥 한심해요 친구들도 제가 쪽팔린지 밖에서는 절 부르지도않더라구요 이제는 그냥 깜깜해요 담임도 절 포기했고 이성적으로는 지방4년제도 겨우 들어갈꺼같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