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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고, 낡은 상자 이야기
게시물ID : mabinogi_148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12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9/18 16:09:54

어느 작고, 낡은 상자 이야기











깊은 어두운 던전 속





1.png

분명히 나약한 숨결을 내뱉고 있는 그 상자는







2.png

어쩌면







3.png

마족들의 품에서 떨어진 여러 물건들에 기뻐하던






10.png

지나가는 모험가들을 보며








11.png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자신도,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요.























하지만 일단은 마족으로 태어난 그이기에





6.png

이것이 그의 선택이던 아니던





7.png

그는 자신을 지나가는 모험가를 막아야만 하겠지요.

















그렇지 않고 자신이 가진을 다 내어준다 하더라도
언제나 그의 몸을 금은보화로 가득 채울 순 없을테니까요.
















그렇지만 그 살아 숨쉬는 상자가,

8.png

우리를 상대하기 전에 잠깐 움찔하며 우리를 지켜보기만 하는것은










11.png

어쩌면 그의 이런 생각때문이 아닐까요.















그의 몸에 보물을 가득 채울 순 없어도

15.png

어쩌면 그는 자신의 상자 속에 희망을 가득 채워두었는지도 모릅니다.










혹시 다음에 당신이 이런 살아 숨쉬는 상자를 마주하게 된다면

9.png

이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작고, 낡은 상자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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